[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옵투스제약은 8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589억 원, 영업이익은 11.4% 감소한 55억 원(영업이익률 9.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일회용 점안액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 추진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제2공장의 가동률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의 3분기 실적 발표자료에 따르면, R&D 투자의 성과로 3분기에 2개의 신규 의약품 품목허가를 완료하며 제품 라인업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회사 측은 일회용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경우, 올해 3분기 기준 시장 점유율이 2위 업체와의 격차를 2.2%포인트까지 벌리며 매 분기 점유율을 확대해 시장 내 우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9월에는 노안 치료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신규 라인업을 추가하고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영업이익 감소 주요 원인으로는 EU-GMP 관리기준(Annex.1변경) 강화와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매출확대를 위한 영업인력 강화 등이라고 3분기 실적 자료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