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업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건설신기술 ‘폴리탑시스템(Poly-Top System)’의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폴리탑시스템은 도막방수재(도료를 도포하여 형성하는 방수재)와 시트방수재를 부착시켜 표층 분리를 억제하는 복합방수공법이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11월 광주에서 열리는 건설신기술 박람회에 참가하며 건설 현장의 시공성과 경제성, 품질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임을 또 한번 강조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해당 박람회 참가는 한국석유공업의 신기술이 ESG에 부합하는 건자재라는 점을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말하며, “접합부의 시공품질을 강화한 해당 기술로 질적, 외적 성장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석유공업은 1964년 아스팔트 제조 기업으로 시작해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는 아스팔트뿐만 아니라 합성수지 및 케미칼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6,792억 원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회사는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는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인 친환경 리사이클 사업, Blow molding 사업, 철도 궤도 시스템 사업 등 신규 사업을 확장하며 신기술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업 강승모 대표이사는 “장기적으로 요구되는 ESG 트렌드를 중요하게 여겨 한국석유공업만의 친환경 공법을 개발했다”라고 말하며, “회사의 건자재 제조 역량뿐만 아니라 내실까지 두루 갖춘 회사로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