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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특별교부세 등 외부재원으로 13억원을 확보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순환산책로를 넓히고 비 오는 날에도 야외에서 근력운동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가파른 경사로 이용이 불편했던 공원 입구 계단은 조형 화단과 계단참을 늘리는 등 이용객의 편의를 확충했다. 또 계단 측면에 간접조명을 설치해 공원 초입부터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소새울공원 리모델링 사업의 특화된 자랑거리로 △부천시 1호 황톳길 조성 △편백나무 군락지 조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존 배수로를 활용한 빗물 정원을 꼽았다.
준공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용익 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소새울공원이 일상 속 건강을 지키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민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공간복지를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