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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M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동현은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3위, 2018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 2016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2위를 차지한 연주자다. 오는 7월 3일 첫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올해 총 4차례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올해 9회를 맞는 ‘M 클래식 축제’는 오는 9~12월 국내외 아티스트 500여 명이 참여하는 무대를 준비 중이다. 실내악 연주단체 클럽M의 상주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인 작곡가 손일훈이 올해 처음으로 ‘M 클래식 축제’ 음악감독을 맡는다. ‘보헤미안’을 주제로 드보르자크, 스메타나, 말러, 피비히 등 체코 출신 작곡가를 집중 조명한다. 마포새빛문화숲에서 열리는 야외 클래식 리사이틀 ‘문 소나타’도 개최 예정이다.
오는 1월 31일 새해의 문을 여는 신년음악회 ‘보헤미안 랩소디’에서는 ‘마포판 팬텀싱어’인 ‘싱어즈M’이 무대에 오른다. 바로크 음악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카운터테너 정민호, 뮤지컬 ‘할란카운티’ ‘위키드’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한 뮤지컬배우 조상웅, 유럽 극장의 주역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바리톤 김성결, MBN ‘보이스킹’과 JTBC ‘팬텀싱어3’ 등에 출연한 베이스 구본수가 ‘싱어즈M’이라는 이름으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2월 마지막 날에는 새봄을 맞이하는 ‘2024 신춘음악회’가 열린다. KBS교향악단과 지휘자 지중배의 연주로 2023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2위 및 세미파이널 최고 소나타상, 캐나다 작품 최고 공연상, 청중상을 휩쓴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가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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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 선보인 ‘해설이 있는 발레’ 시리즈는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 단장,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해설자로 나선다. 국내 유일의 프로 탭댄스 축제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은 오는 4월 열린다. 대중음악 시리즈 ‘어떤가요’에서는 가수 조성모와 뱅크(정시로), 남성 듀오 유리상자와 서울패밀리의 위일청, 녹색지대 곽창선,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혜은이 등이 출연한다. 노이즈의 한상일, 홍종구, 가수 현진영, 알이에프(R.ef)의 이성욱 등이 출연하는 ‘90년대 댄스가수 특집’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마포문화재단은 ‘찰리 아저씨의 마술공장’ 등 엄선한 가족극 시리즈, 마포구 생활예술동아리축제 ‘꿈의 무대’, 야외 광장 프로그램 ‘엠-스퀘어’, 마포구 독립 서점과 함께하는 ‘무대 위의 책방’, 레코드 페스티벌 ‘마포 바이닐 페스타’, 한글날 기념 공모전 ‘훈민정음 망월장’ 등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