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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제(30일)만 네 번에 걸쳐 여야 협상 벌였다. 어제 협상에서 고구마 100개쯤 먹은 것 같은 답답함이 있었다. 지켜보신 국민 심경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치 위한 저희 노력 제안에 야당은 양보를 하지 않았다. 핵심쟁점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안조차 내놓지 않았다. 야당은 언제까지 국민 기다리게 할 작정인가. 언론중재법 몽니도 오늘까지”라며 향후 단독 처리 등 결단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밤 예정 토론 30분 전 갑자기 참석을 취소한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상도덕 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방송 30분 전 출연 보이콧이라는 사상초유의 상도덕 없는 행동을 한 것이다. 유감스럽다. 이 대표는 방송국과 제작진 약속 출연진 약속 시청자 약속을 모두 저버렸다. 이런 참을 수 없는 가벼운 행동 두고두고 판단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럼에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언론중재법 강행 시 TV토론 불가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결방 책임을 민주당 쪽으로 돌리는 유체이탈 발언을 했다고 한다”며 “정말 그 대표에 그 대변인이 아닐 수 없다.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