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코로나19 변종 발생'한 英, 봉쇄정책 '3단계'로 강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조민정 기자I 2020.12.15 10:38:53

포장 제외 술집·식당 영업금지, 실내 모임 금지
"코로나19 변종이 확진자 급증 원인…조치 필요"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리젠트 거리 모습(사진=AFP)
[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 “우리는 런던을 비롯해 영국 일부 지역에서 빠르게 전파하는 코로나19 변종을 확인했다. 이에 더 강력한 봉쇄 정책이 필요하다.”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14일(현지시간) 의회에서 “16일부터 런던 일대 코로나19 위험 단계를 종전 2단계에서 3단계로 올리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강화된 봉쇄정책에 따라 런던 내 술집과 음식점은 포장을 제외하고 영업이 모두 금지되며 시민들은 실내 모임을 할 수 없게 된다.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4만9403명으로 세계에서 6번째로 많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코로나19 변종이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끌어올리는 원인이다. 다만 핸콕 보건장관은 “아직까지 변종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했다는 사례는 없고 아직 백신 접종에도 내성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봉쇄 강화와 완화 사이에서 논쟁이 일고 있다.

영국 보수당 의원 일부는 “새로운 봉쇄 정책이 소매업계 등에 또 다른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부 시민은 크리스마스 가족모임을 위해 봉쇄령을 완화하겠다던 정부가 이제 와서 규제를 강화한다는 논리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는 강력한 봉쇄 정책으로 코로나19 변종 전파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핸콕 보건장관은 “취약 계층이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칠 때까지, 그리고 그들이 두 번째 접종을 마칠 때까지 우리는 바이러스 전파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코로나19` 비상

- 전국 교정 시설 코로나 누적 확진자 1238명…동부구치소 10명 추가 - “담배 피우고 싶어”…코로나 격리 군인, 3층서 탈출하다 추락 - 주 평균 확진자 632명, 거리두기 완화 기대 커졌지만…BTJ열방센터 등 '변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