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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EX-FOOD’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5500원 이하로 판매하던 가성비가 좋은 메뉴다. 상품성을 더욱 개선하고 종류를 다양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7월부터 전국 휴게소에서 179개의 레시피를 개발해 판매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실속 EX-FOOD는 판매량과 고객만족도, 지역 특산품이 반영된 메뉴차별성 등이 고려됐다. 외부전문가의 시식평가 등 2차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뽕잎콩나물비빔밥(원주휴게소[부산]), 건강버섯두부덮밥(사천휴게소[부산]) 등 가성비가 뛰어난 24개 메뉴가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올해부터 EX-FOOD를 가격대별 실속(가격 5500원 이하)’과 ‘명품(8000원 이상)’으로 이원화했다. 메뉴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선발대회도 실속메뉴와 명품메뉴를 격년으로 진행한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실속 EX-FOOD 외에도 커피브랜드와 협업한 ‘콜라보 EX-CAFE’, 자체 개발한 ‘休(휴)-라면’ 등 합리적인 가격의 메뉴들을 개발 중이다. 이 메뉴들은 올해 안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올해 코로나19로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되지 않았지만, 철저한 방역과 지속적인 메뉴 개발로 사랑받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