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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北예술단과 깜짝 공연 “우리 측이 남북공동무대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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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I 2018.02.12 10:41:34

정부합동지원단, 서현 출연과정 설명

11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서 가수 서현이 함께 ‘우리의 소원’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부르고 난 뒤 서로 안아주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11일 서울공연 피날레에 소녀시대 서현이 깜짝 등장한 것은 우리 측의 요청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북한선수단 지원을 위한 정부합동지원단 권혁기 부단장은 12일 가수 서현의 출연 과정과 관련, “처음 북측 공연단은 연습기간문제로 남북 가수 합동 공연에 난색을 표했으나 우리 측의 설득으로 남북공동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권혁기 부단장은 “북측 공연 보컬이 모두 여성이었고 우리 남성가수를 출연시키기엔 편곡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관객 중 나이 드신 어르신들을 고려해 인지도가 높은 가수 중에서 섭외를 했다. 짧은 기간 연습을 같이 할 가수 대상자 중 서현 씨 측에서 흔쾌히 응하여 출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수 서현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남·김여정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서 북한 가수들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불렀다. 노래를 마친 이후에는 북한 가수들과 포옹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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