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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는 신곡에 대해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뉴스를 접하며 눈물을 흘리곤 한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힘들고 지친 모두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노래는 “매일 아침 눈뜰 볼수 있기를, 아이들의 미소 평화로운 햇살”이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어두운 폭풍이 지나가고 길을 잃은 듯 보여도 결국 사랑으로 상처를 치유한다는 메시지를 조수미 특유의 밝고 따뜻한 목소리로 전한다.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어린이 합창이 간주부터 등장하며, “러브 러브, 원 앤 온리 러브”(Love love, one and only love)로 반복되는 후렴구로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조수미는 1986년 이틸라이 베르디 극장에서 국제 무대에 데뷔한 뒤 세계 최고의 성악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 대표 성악가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 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정부 포상 최고의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