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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바인, 소프트웨어 어드바이스 어워드 다수 석권…“글로벌 브랜드 신뢰도 확보”

박정수 기자I 2025.04.09 09:45:4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기업 클로바인(Clovine)은 2025년 미국 소프트웨어 어드바이스(Software Advice)가 발표한 ‘FrontRunner’ 랭킹에서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FrontRunners 보고서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리뷰 플랫폼인 소프트웨어 어드바이스(Software Advice)가 매년 발행하는 평가 리포트로, 전 세계 3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카테고리를 분석해 상위 제품을 선정한다. 해당 보고서는 실제 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성(Usability)’과 ‘사용자 추천(User Recommended)’ 점수를 종합해 평가하며, 전 세계 수많은 기업들이 신뢰하는 지표로 손꼽힌다.

클로바인은 이번 2025년 평가에서 프로젝트 관리, 팀 관리, 워크플로우 관리, 업무 관리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간트차트 부문 2위, 협업도구 부문 신규 진입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FrontRunners 보고서의 주요 평가 항목이 사용성과 고객 만족도라는 점에서, 국내에서 개발된 클로바인이 글로벌 SaaS 시장에서도 충분한 품질과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클로바인은 앞서 미국 소프트웨어 평가 플랫폼 켑테라(Capterra)의 어워드 수상을 통해 해외 유입이 급증한 바 있으며, 이번 Software Advice의 수상 또한 그 흐름에 더욱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실제로 클로바인은 2024년 말 기준 해외 사용자 수 1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25년 1분기 만에 2만 5000명을 추가 확보했다. 연말까지 20만 명 이상의 해외 회원 확보가 예상되며, 이는 현재 국내 사용자(15만 명)를 넘어서는 수치로, 클로바인의 글로벌 SaaS 플랫폼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홍정원 클로바인 대표는 “클로바인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성과가 자연스럽게 드러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AI 기반의 서비스 확장과 플랫폼 통합 전략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의 평가 기준을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클로바인은 최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KT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MS 애저(Azure) 기반 생성형 AI 기술 접목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마인드맵, 간트차트, 칸반보드 등 다양한 협업 도구를 고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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