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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회의 연사로 참여한 맞춤형 정밀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로버트 하리리(Robert Hariri) 박사는 고양시에 설립될 롱제비티 혁신 허브가 바이오 헬스 관련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으며, 전 미국식품의약국(FAD) 국장이었던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박사는 한국에 보스턴과 같은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간 협업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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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는 총 세 번 진행됐다. 먼저 항노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버트 하리리(Robert Hariri) 박사가 나와 세포 유전자 치료제가 질병 치유와 수명 연장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나온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박사 역시 세포 치료제가 항노화에 결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마이애미 의대 교수이자 롱에버론 공동설립자인 조슈아 헤어(Joshua Hare) 박사는 노화는 질병의 일종으로 인식되어야 하며, 노화가 노쇠로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혁신 허브의 구체적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패널로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은 “고양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5대 핵심 전략산업의 하나로 삼고 있다”라며 “바이오·정밀의료분야 기업들이 연구개발부터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사업화까지 진행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조성해 산·학·관 협력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을 주도하고 있는 장영우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 회장은 “세계 최초의 롱제비티 혁신 허브를 통해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결합 모빌리티, 정밀뉴트리션, 컨벤션, 빅데이터·인공지능을 축으로 하는 새로운 바이오 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고양시와의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롱제비티 산업의 세계 표준을 선도할 혁신 허브 구축을 단계적으로 실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