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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경숲과 산림복합경관숲은 산림청 산림경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생태·시각·문화적 가치가 어우러진 숲이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2013년 백두대간협곡열차구간의 산림경관숲 사업에 이어 2014년 대관령 소나무숲 산림경관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명품숲 조성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역사·문화적 장소, 개발 사업으로 숲과 단절된 지역, 방치되고 있는 공한지 등을 적극 활용해 경관숲을 만들기 시작했다.
산림청은 이를 돕기 위해 지자체가 추진하는 산림경관숲 조성사업의 사업비 50%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마무리되는 대관령 소나무경관모델숲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나무 숲을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숲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숲 조성이야말로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보다 많은 지자체에서 산림경관숲 조성·관리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