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고재우 기자] 서울시민은 앞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불만 및 애로사항에 대해 ‘환자고충 상담 콜센터’ 전문상담원과의 상담 등을 통해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환자권리옴부즈만 사업의 일환으로 ‘환자고충상담 서비스’를 신설,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환자권리옴부즈만 사업은 서울시가 환자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했으며, 변호사·교수·의약단체·시민단체·인권 등 각 분야 전문가 19명을 위촉위원으로 임명한 상태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전문상담원이 직접 상담에 나서며, 한국 의료분쟁조정중재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해당 기관과 연결해 줄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고충상담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 친화적인 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 환자고충 상담 콜센터(1899-9350)는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환자권리옴부즈만 사업을 통해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불합리한 제도나 잘못된 관행을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환자 권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부터 △시립병원과 보건소 의료민원에 대한 자문·재심의 △환자권리 관련 기획조사 △환자권리 교실 ‘토마토’ 등 환자권리옴부즈만 사업을 더욱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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