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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는 최근 안면정보가 주요 생체정보로 인식되며 활용도가 높고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보안의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천정희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크립토랩과 동형암호 기반의 생체정보 보호 기술을 지난해부터 공동 연구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과제에서 자사 AI 연구개발팀이 축적한 연구개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팀은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이미지 분류 모델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모델 △악성코드·스미싱·피싱 등을 탐지하는 악성·위협 행위 분류 모델 △도메인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및 엔터프라이즈 LLM 등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라온시큐어 AI 연구개발팀은 KISA의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AI 안면인식 기술 개발 외에도 기존 소비자용 모바일 보안 애플리케이션(앱)에 자체 개발한 딥페이크 감지 안면인식 기술과 AI가 생성한 콘텐츠 탐지 기술을 탑재해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생성형 AI가 보안과 신원인증 분야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그동안 AI 연구개발팀을 구성해 관련 기술을 연구 개발해 왔고 단계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생성형 AI와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한 안면인식 보안 기술을 통해 생체인증을 통한 신원인증 방식의 안전성을 한층 더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