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SK바이오팜(326030) 사장은 임직원 200여 명과 영화관에서 신년회를 열고 이 같이 결의했다.
|
이 사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조직과 구성원 개개인의 부족한 점을 빨리 보완하고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노바메이트의 매출을 극대화하고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것“이라며 ” 혁신 주체인 임직원들의 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이렇게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 조직과 임직원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는 해로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며 ”SK바이오팜은 가까운 시일 내 미래 성장 기술 파이프라인, 미래 혁신 인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재도약하면서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신년회는 이 사장의 선임 이후 첫 번째 행보다. 그는 이번 신년회를 신선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화합을 다지기 위해 영화관에서 진행했다. 영화 관람에 앞서 뽑기 이벤트 등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함께 운영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1일 SK바이오팜과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 사장은 SK㈜ 바이오 투자센터에서 타겟 단백질 저해제,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다수의 글로벌 신약 사업 개발과 바이오 투자 등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SK바이오팜은 SK㈜ 바이오 투자센터장 출신인 이 사장이 글로벌 투자와 신사업 개발의 최적임자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