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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송강 향한 이준영 복수 시작…시청률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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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6.09.28 09: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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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정진영 조언 듣고 각성
이준영에 "기회 달라" 부탁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종영을 앞둔 ‘포핸즈’에서 이준영의 서늘한 복수가 시작됐다.

'포핸즈' 송강 향한 이준영 복수 시작…시청률 7.2%
28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tvN ‘포핸즈’의 10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7.2%, 최고 9%를 기록했다. 수도권 평균 7.7%, 최고 9.9%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된 10회에서 최정요(이준영 분)가 기억을 잃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챈 강비오(송강 분)는 곧장 최정요를 붙잡고 추궁했다. 최정요는 강비오의 집요한 압박 끝에 기억상실이 거짓이었음을 시인하고 강비오가 자신을 다시 죽이려 할 가능성에 대비해 기억을 잃은 척했다고 말했다. 9년 전 사건의 진실을 홀로 파헤치던 중 강비오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그가 사건에 연루돼 있다고 판단했던 것.

강비오는 최정요가 오해를 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어머니 강지혜(윤세아 분)가 벌인 일이라고 사실을 털어놓는 대신 모든 일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분노가 극에 달한 최정요는 강비오에 기대하라는 서늘한 경고를 남겼다.

이후 최정요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최정요가 만든 곡의 초연을 맡게 된 강비오는 자신에게 불리한 조건이 담긴 계약서에도 묵묵히 사인하는가 하면 개인 연습 시간에도 최정요가 만족할 때까지 끊임없이 반복해서 연주했다.

특히 최정요는 납치범의 총구를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쳐야 했던 9년 전의 공포를 카덴차에 담았다고 밝히며, 강비오의 연주에서는 당시의 두려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손이 다칠 것을 걱정할 시간에 작곡가의 심상부터 표현하라”는 매서운 지적은 강비오의 죄책감과 절박함을 느꼈다.

그러나 음원 발매를 위한 녹음 날까지도 강비오의 연주는 최정요의 요구에 미치지 못했고 최정요는 번번이 연주를 중단시키며 그를 몰아붙였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거센 질책을 받은 강비오는 쫓기듯 건반을 두드렸지만 결국 손가락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이상 증세를 보였고 최정요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강비오는 아무리 노력해도 최정요가 원하는 수준에 닿지 못하자 답답함이 폭발했다. 최정요는 자신의 냉혹한 태도를 예상하지 못했냐며 냉소하는 한편, 강비오가 한계를 뛰어넘기를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크다는 말로 강비오를 무너뜨렸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혀 주저앉은 강비오에게 다시 일어설 방향을 제시한 건 뜻밖에도 강비오의 재능을 무시했던 할아버지이자 지휘자인 강승운(정진영 분)이었다. 강승운은 “하루를 살더라도 건반 앞에 앉고 싶다”며 “피아노를 칠 때 가장 행복하다”는 강비오의 진심을 듣고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그 마음과 인생을 온전히 음악에 담아내라고 조언했다.

강승운의 말을 듣고 깨달은 강비오는 자신을 내친 최정요를 찾아가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최정요의 곡에 자신을 향한 증오가 담겨 있는 만큼 이를 가장 잘 표현할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자신하며 한층 단단해진 강비오의 변화를 기대케 했다.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다. 배우 송강, 이준영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이 집계한 순위(9월14일~9월20일)에서 비영어 쇼 10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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