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재물손괴 등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
당시 술에 취해있던 A씨는 ‘문을 열어라’라고 소리치며 1시간여 동안 문을 두드렸고, 담뱃갑에 불을 붙여 우유 투입구에 넣는 등 범행했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한 이후에도 자신의 옷에 불을 지르려 하는 등 난동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지만 현재는 별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에도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