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타입의 제형 경쟁력을 통해 환자 관절연골 결손 부위의 다양한 형태와 크기에 맞춰 주입되는 카티필은 병변 가장자리까지 완벽히 채워져 보다 효과적인 조직재생을 이끌어 낸다. 또한 절개 수술이 아닌 관절경을 이용한 간편 시술도 가능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의료진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다.
이번 임상연구는 총 92명의 무릎관절연골 결손 환자들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50세 이상 및 50세 미만의 카티필 이용 미세골절술을 시행한 그룹과 50세 이상 미세골절술만 시행한 그룹을 대상으로 2년간 추적 조사해 △골관절염 증상지수(WOMAC) △기능성, 통증, 삶의 질 평가지수(KOOS) △활동지수(TAS) △자기공명영상(MRI) 평가점수(MOCART) 분석으로 차이점을 면밀히 평가했다.
결과 카티필을 이용한 환자군은 50세 이상과 50세 미만 차이 없이 모두 임상적 개선 효과와 재건된 연골의 질적 향상을 보였다.
김만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카티필을 이용한 미세골절술은 환자의 나이와 관계없이 관절연골 재생치료에 효과적인 시술법”이라며 “특히 카티필을 이용해 수복된 연골의 질이 미세골절술만 시행한 환자군 대비 더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셀론텍 관계자는 “현재 카티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고시에 따라 50세 미만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는데 이번 임상연구로 고령의 환자군까지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임상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50세 이상 나이 확대에 따른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를 신청해 조기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