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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지난해 11월 3단계 일상회복을 앞두고 그해 10월 13일 공식 출범했다.
국무총리와 민간 위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공동 위원장을 맡고 방역·의료 전문가 뿐만 아니라 경제·사회·문화·안전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했다.
이번 행정예고에 의견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사무국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위원회의 폐지는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방역 체계를 정비하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일상회복지원위 전체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
향후 일상회복지원위의 역할은 방역·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TF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지난달 18일 “전문가 중심의 독립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전문가의 의사결정이 반영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