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인증샷으로 미혼모에 친환경목재 아이방을 선물하세요"

박진환 기자I 2017.07.12 10:10:37

산림청, 9월 30일까지 ‘아이 러브 우드 W 인증샷 릴레이’
미혼모 가정에 국산 목재로 만든 친환경 아이방 기증키로

방송인 오상진 씨가 국산목재로 사랑을 전하는 ‘아이 러브 우드 W 인증샷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30일까지 국산목재로 사랑을 전하는 ‘목재나눔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친환경 목재가구를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 복지기관, 어린이재활병원 등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생활 속 우리 목재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아이 러브 우드 W 인증샷 릴레이’를 진행, 미혼모 가정에 국산 목재로 만든 친환경 아이방을 선물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SNS 이벤트 페이지(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lovewoodforest,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ilovewood2017)에 손가락 등을 이용해 WOOD를 뜻하는 ‘W’ 인증샷 등을 올린 뒤 참여자 2명을 태그로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가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가 오는 23일까지 알레르기 비염이나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자녀를 키우는 미혼모 가정의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방송인 이지애, 오상진 씨 등이 참여해 생활 속 목재 이용의 중요성을 알린다.

김원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나눔 릴레이는 국산 목재와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많은 참여와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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