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알파벳(GOOGL)은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깊숙이 이식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했으나 기술주 전반의 매도세에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정규장 마감 기준 알파벳 주가는 전일대비 0.33% 내린 387.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 주 예정된 연례 개발자 회의를 앞두고 제미나이 기반의 혁신적인 모바일 AI 기능을 선제적으로 발표하며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으나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단순한 운영체제에서 ‘인텔리전스 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제미나이가 화면 맥락을 이해하고 쇼핑 카트 구축이나 예약 등 복잡한 과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미르 사마트 안드로이드 총괄 부사장은 “운영체제에서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중”이라며 “사용자가 모든 과정의 주도권을 갖는 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발표는 애플의 WWDC를 몇 주 앞두고 나와 AI 주도권을 확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