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은 윤영빈 청장이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개최중인 ‘2025 스페이스 심포지엄’에서 우주 강국들과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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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달·화성 탐사 계획과 연계해 협력을 강화하고, 한·미 우주 협력이 우주과학탐사를 넘어 정책, 산업, 안보 등의 영역까지 확장돼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같은 날, 우주청은 DLR과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기관 간 약정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L4 태양권 관측, 위성항법, 우주 안전, 우주 탐사, 지구관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이를 기반으로 우주 기술과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로 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이 미국, 독일 등 우주 강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우주청은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한국의 우주기술이 글로벌 무대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