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수혜 대상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 대표 행정 알림 서비스인 국민비서 ‘구삐’와 연계해 미수혜자를 적극 발굴하고 안내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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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 기간은 오는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올해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한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충전되며, 대상자에게 알림 문자를 발송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2000여 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바둑과 낚시 분야를 새로 추가했다.
주요 혜택으로는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주요 서점 도서 구매 시 10% 할인, 프로스포츠 경기(배구, 농구, 축구, 야구) 관람료 최대 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공연·전시 관람료, 악기 구입비, 숙박료, 놀이공원 입장권, 체육시설 이용료, 스포츠용품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를 보장하고자 매년 문화누리카드 금액을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지원 정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