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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조균석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배보윤·임선숙·이완수·양홍석·김예원 변호사, 이효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성룡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류경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웅석 형사소송법학회 회장,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장으로 위촉된 조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형사사법제도의 시행에 따라 검찰의 정책 수립과 추진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위원회는 검찰의 각종 정책이 국민을 중심에 둘 수 있도록 충실히 검토해 자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오수 검찰총장도 참석했다. 김 총장은 “새로운 형사사법 절차에서 검찰은 새로운 역할을 해야 하고 수사 관행, 조직문화 등 측면에서 변화하는 제도와 시스템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며 “검찰정책이 국민중심으로 수립·추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며 위원들에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