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대상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 19~39세 청년이다.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자만 해당한다. 거주지 제한이 없고 입점은 내년 1월부터 가능하다.
눈꽃마을에 입점하는 청년상인은 1년 동안 임차료의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1년 뒤에는 평가 등을 거쳐 재연장 여부를 정한다.
눈꽃마을에는 전체 21개 점포가 있고 이 중 10개가 운영 중이다. 나머지 11곳은 이번 모집을 통해 임대할 예정이다. 해당 점포들은 중구가 매입하거나 임차해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눈꽃마을에서는 요식업과 도소매업이 가능하다.
중구 관계자는 “눈꽃마을은 점포 임차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제품 가격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현재 입점한 청년상인들은 배달앱 등을 활용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과 같이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서도 창업에 열정을 가진 예비 청년상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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