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18년 만에 발생하는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전 세계에 폭우와 가뭄 등 이상 징후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올해 하반기 동안 계속 상승해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은 강한 강도의 엘니뇨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시 말해 슈퍼 엘리뇨의 공포다.
WMO에 따르면 이번 슈퍼 엘니뇨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최고조로 발달한다.
이에 따라 한반도는 평년보다 따뜻하고 비가 많은 겨울을 보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 슈퍼 엘니뇨가 강력했던 1997년 12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는 이상고온 현상을 보였고 1998년 여름에는 경기북부와 지리산 일대에 기상관측 이래 최대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때 아닌 가뭄과 폭우 피해가 속출한 것은 슈퍼 엘리뇨와 무관하지 않다는 게 기상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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