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상훈 의원은 2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기업결합 심사에 대해 “공정위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가능하면 빨리 두나무와 네이버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게 바람직하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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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달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기업결합 심사 진행 상황을 묻는 질의에 “네이버에 관련 자료를 13차례 요청했다”며 “연말 안에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1위 사업자 간 기업결합인 만큼 경쟁 제한성, 데이터 결합, 금융·디지털자산 시장 영향 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는 실무 단계의 일반심사 및 심사보고서 작성, 신청 기업에 대한 심사보고서 발송 및 의견 청취, 전원회의 상정과 의결 절차로 진행된다.
심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양측의 합병 일정은 두 차례 미뤄졌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지난해 11월 말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한 뒤 주식 교환을 위한 주주총회와 주식교환 이전 일정을 5월22일과 6월30일에서 각각 11월19일과 12월31일로 연기했다.
시장에서는 내달까지 공정위 실무 단계의 일반심사 및 심사보고서 작성이 마무리 될지 주시하고 있다. 오는 11월19일 예정된 주주총회 전까지 공정위 승인을 받고 연내에 양측의 주식 교환이 성사되려면 9월까지는 실무 작업이 마무리되는 게 일정상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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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0월 12만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은 20일 현재 6만9000달러대로 하락했다. 디지털자산 리서치 업체 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에서 해외로 유출된 디지털자산 규모는 318억달러(45조5000억원)에 달했다. ‘가상자산 혹한기’ 와중에 투자 선택지가 넓은 해외로 대규모 국내 자금이 유출되고 있는 셈이다.
김 의원은 “국내 1000만명 넘는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는데, 우리 투자자들이 국장에 오래 더 머물게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자금이 해외 가상자산 시장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 자본이 우리나라 가상자산 시장에 더 많이 더 오래 머물게 하는 관점에서 가능하면 빨리 두나무와 네이버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