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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프레임 리팩터’는 메인프레임을 오픈 환경 또는 클라우드로 현대화할 때 기존 데이터와 자산을 자동으로 분석·전환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SaaS 방식으로 개발해 고객의 사용성과 접근성을 높이면서 초기 구축 비용 부담은 덜어주는 이점이 있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코볼에서 자바로(Cobol to Java)로 전환해 주면서 동시에 스프링(Spring) 및 리액트(React) 개발 환경에 맞춰 제공한다. 후지쯔뿐 아니라, IBM의 메인프레임도 지원한다.
티맥스소프트는 후지쯔의 오는 2030년 메인프레임 사업(생산 및 판매) 중단 결정에 따라 증가할 일본 기업의 자바 기반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수요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리플랫폼 방식의 현대화 솔루션과 함께 ‘오픈프레임 리팩터’를 통해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오픈프레임 리팩터’의 시장 확산을 위해 무료 트라이얼 버전을 배포하는 체험 마케팅도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 CSP·SI(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시스템통합)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AWS와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분석·레거시 전환 추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 필연적인 모델인 SaaS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서비스 환경에서 지연 없이 자동화 방식으로 제공하고, 신기술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혁신적인 SW”라며, “올 한 해 SaaS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CSP 주도로 큰 폭으로 늘어난 세계 각국의 메인프레임 현대화 수요를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