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 상승..증권株 강세(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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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희정 기자I 2006.12.01 16:35:45

한주간 0.74% 상승..외국인 이틀째 순매수
중소형 증권株 두각.."산타랠리 변화 기대"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린 증권주를 비롯해 전기전자주·보험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1일 유가증권시장은 미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과 단기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차익 및 경계매물이 나오며 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143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고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5% 오른 1434.36에 장을 마쳤다. 한주동안 10.48포인트(0.74%) 올랐다. 주간단위로는 7주 연속 상승세다. 증권업종지수는 2.36% 급등하며 업종내 최고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외국인들도 증권주를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2조7567억원(2억2497만주)를 기록 전날 보다 5000억원 가량 줄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이틀 연속 사자세를 유지하며 257억원의 순매수(오후3시 잠정)를 기록했다. 기관도 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348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코스피200선물을 32계약 및 1083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1098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478억원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증권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운수창고(1.30%), 보험(1.04%), 철강및금속(1.50%)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은행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31% 올라 64만원을 기록했고, 같은 반도체 업체인 하이닉스(000660)도 2.12% 올랐다. 그러나 LG필립스LCD(034220)와 LG전자는 각각 0.34%, 0.18% 하락했다.

이날 특히 M&A테마와 하반기 증시 호조에 따른 수수료 증대 기대감으로 중소형 증권주들의 오름폭이 두드려졌다. 교보증권(030610)이 8.13% 오른 것을 비롯, 브릿지증권(001290)도 7.11% 올랐다. 그밖에 서울증권 4.09%, 동양종금증권 3.91%, 한화증권 3.69%, 동부증권 3.32% 올랐다. 

장하성 펀드의 지분 매입으로 관심을 모은 크라운제과(005740)가 전날에 이어 9.20%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LG상사에서 분할상장된 LG상사가 7.96% 하락한 반면 엘지패션은 12.36% 상승했다. 한국슈넬제약은 치매 치료제 개발에 협력한다는 소식으로 9.16% 올랐다. KCTC는 대규모 무상증자 실시로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현대상선은 상환우선주 실권주 처리가 완료됐다는 소식에 5.0% 올랐다. 

제이유그룹의 로비 의혹 관련 수사가 본격화됐다는 소식으로 세신(004230)과 한성에코넷(코스닥)등 관계사들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아이브릿지(012170)는 1차부도 해소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개를 비롯해 323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를 비롯해 450개였다. 보합은 65개다.

소민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연이틀 매수세로 돌아선 것은 한국 증시가 서서히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돼 고무적"이라며 "연말까지 산타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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