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호동(왼쪽) 농협중앙회장이 23일 전북 정읍 부암마을에서 열린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봉사활동에 참여해 고령의 농가주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회장, 윤준병 국회의원, 이학수 정읍시장 및 농협 봉사단 200여 명이 참석해 마을회관에 기증품을 전달하고, 노후 농가 창호교체, 담장도색 등 시설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강호동 회장은 "사랑의 집고치기 수리를 받으시는 어르신이 깨끗하게 정돈된 주택에서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협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매진하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은 2005년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고령 농업인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946가구의 노후 농가를 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