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패션쇼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패션쇼는 전쟁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 컨벤션 1층 파크홀에서 열린다. 20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20분까지 진행되며 파리패션위크 공식 웹사이트에도 노출된다.
양해일 디자이너는 그는 패션학교 에스모드 파리를 졸업한 후 또랑뜨 오뜨 꾸뛰르에서 디자이너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프랑스 영부인인 마담 미테랑의 의상을 디자인한 바 있다. 한국에서도 손명순, 김정숙 여사 등 역대 영부인의 의상을 제작했다. 그는 파리의상조합 여성복 분야 정회원으로 2017년부터 파리패션위크에 한국 여성복 디자이너로서는 유일하게 공식 멤버로 참여해 매년 ‘헤일 컬렉션’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는 2025 S/S(봄, 여름) 파리패션위크 공식 패션쇼의 일환이다. 파리패션위크는 매년 봄/여름(S/S)과 가을/겨울(F/W) 행사로 일년에 두 번 개최된다. 뉴욕, 밀라노, 런던 패션위크와 함께 세계 4대 패션위크로 꼽히며 그 중에서도 가장 전통 있고 성대하게 열려 세계 패션의 방향을 결정하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2025 S/S 파리패션위크는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린다. 양해일 패션쇼는 10월1일 오전 11시(현지시간)부터 30분간 파리패션위크 홈페이지에 송출된다.
이번 패션쇼에는 K아트 월드투어를 접목한다. 엄선한 7명의 K아티스트 작품 이미지를 패션에 담는다. 또 김덕수 사물놀이패 2.0의 공연도 진행된다.
차만태 엔제이아트·갤러리 차만 대표가 총감독을 맡았고 이인형 김덕수 사물놀이패 2.0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연출과 감독은 국기형 더럭키컴퍼니 대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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