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잡페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면접과 기업설명회,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부대행사인 멘토링 행사로 구성됐다. 일본 구인처로는 다이코, 테라오카정공, 니토리 등 일본에 있는 기업 85개사가 참가해 131개 직무에 대한 면접이 진행된다. 국내 구직자와 일본 내 거주 중인 한국 구직자와 유학생 235명이 지원했으며 1000여건의 서류 심사 후 면접이 진행된다.
부대행사인 ‘취업 멘토링 행사’는 커리어 개발과 일본 정착을 고민하는 사회초년생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멘토가 △일본 취업 선배의 직장 경험 △N잡 노하우 △이직 연봉 높이기 등 다양한 직장 생활의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 취업시장은 활발한 모습을 보인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올해 대학졸업자 취업률은 97.3%로 전년 대비 1.5% 상승해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2024년 봄 대학졸업자의 ‘구직자 수 대비 일자리 수’는 1.71배로 2년 연속 상승해 구직자의 부족이 심해지는 상황이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잡페어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일본 취업 기회를 얻어 글로벌 무대에서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양국 간 인적 교류 및 경제협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