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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산행을 함께 떠나고 싶은 동반자를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친구(30%)와 연인(27.3%)를 꼽았다. 동반자 없이 나홀로 산행을 떠나겠다는 응답도 20%에 육박했다.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성향이 나타난 결과라고 프립 측은 해석했다.
전체 응답자 중 70%는 단풍 산행의 목적이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라는 응답도 47.7%로 높게 나타났다. 산행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인증샷(27.3%), 운동(23.5%), 만남(12.8%) 순이었다.
프립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단풍 시즌인 올해 단풍 산행 등 야외활동 수요가 예년에 비해 올라가고 있다”며 “MZ세대 사이에서 단풍 산행이 소확행을 넘어 일상에서 즐기는 여가활동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