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078930)칼텍스 허동수 회장이 11월달 사보를 통해 직원들에게 주문한 말이다.
허 회장은 다소 생소한 베트남 작가 두 쉬안 돈(Do Xuan Doan)의 ‘더 시즌(The Seasons)`라는 작품을 얼마전 본사 32층 이사회 회의실에 전시한 사연을 잔잔히 소개하면서 직원들에게 이 같이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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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지나치게 붉은 색 등 밝은 색감이 사용돼 이사회장에 어울리지 않다는 일부 의견이 나온 반면 오히려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파격을 통해 창의적이고, 발상의 전환을 이룰 수 있어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허 회장은 이 그림을 전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상식과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작품을 전시해서 회의에 참석하는 임직원의 사고에 알게 모르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술작품이 사고에 영향을 미치 듯 다양한 해석을 내놓는 상황은 기업에서 일하는 모두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외부 환경을 주어진 것으로 보고, 운영상의 효율을 추구하면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평가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불확실한 환경의 변화에 맞서 창의적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기업만이 성장을 거듭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점에서 "상식과 고정관념이 당연시 되는 회사 보다는, 창의적 사고를 통해 끊임없이 발상의 전환을 추구해 나가는 회사를 지향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하나의 작품을 놓고도 다양한 감상평이 존재하듯, 기업 활동에 있어서도 동일하게 주어진 외부 환경에 대해 구성원 마다 각자 다른 해석과 대응방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허 회장은 "우려나 염려가 지나쳐 할 수 있는 일을 없다는 식으로 자조적인 마음을 갖는 것은 회사는 물론, 개인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전 임직원은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굳은 마음 자세로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줄이고, 회사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모두가 보다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창의적 사고를 통해 더 높은 도약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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