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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천 신청 현황을 보시라. 대구시장 9명, 경북지사 6명. 반면 경기지사 2명, 인천·대전·세종·전북·제주 등은 각 1명 수준”이라며 “대구·경북만 과열되고 수도권 등 그 외 지역에서는 후보를 찾기 어려운 인물난이 나타나고 있다.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은 전국 정당은커녕 영남 자민련도 못 되는 ‘TK 자민련’으로 쪼그라들 것이라는 비판이 결코 과장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결국 사람이 치르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선수조차 세우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것은 민심이 우리 당에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며 “민심과 멀어질수록 후보는 줄어들고 선거는 시작하기도 전에 어려진다. 오늘의 경고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 경고를 계속해서 외면한다면 우리는 경쟁 정당과 싸우기도 전에 자중지란 속에서 공멸할 수도 있다”며 “국민의힘은 지금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뛰는 후보들이 다시 설 수 있는 정치적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지난 7일 SNS에 글을 올리고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지 않는 이상, 후보 접수와 경선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며 “공천 접수를 미루더라도 우리 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끝장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부터 마련하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전날 마감이었던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신청도 하지 않았는데 오 시장 측은 “지난 7일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어낼 때,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꿀 수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며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당 지도부와 의원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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