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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한 해 10만톤 이상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 가운데 청바지는 특히 환경을 오염 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청바지는 제작 과정에서 화학 용품과 폐수가 발생하고 소각 시 유해 가스를 만들기 때문이다. CJ ENM 측은 업사이클링으로 생활 속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버려진 물건에서 새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J ENM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무더위와 장마 등 기후위기 속에서 환경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작은 실천을 모아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기치 아래 친환경의 의미를 전파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은 지난 2021년부터 콘텐츠 업계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앞서 도심숲 조성을 위해 임직원이 ‘집씨통’(집에서 씨앗으로 키우는 통나무) 활동으로 마련한 식재를 상암동 노을공원에 옮겨 심었다. 인터넷 상 메일 삭제 캠페인으로 온라인 탄소절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