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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회장은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코로나 19 확산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지속돼 어업인과 수산업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약 50년 만에 최저 수준인 91만t 선에 머무르는 등 우리 수산업의 어려움은 나날이 가중되고 있다”며 “수산물 소비가 급격히 침체돼 생산과 유통 등 수산업 전반에 악영향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임 회장은 “수협은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업인 지원 기능을 강화코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어촌과 수산업 육성, 경제사업의 안정적 성장기반 마련, 금융사업 건전성 강화 및 회원조합 지속경영 지원 등을 목표로 어촌과 수산업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우리 어촌과 수산업이 코로나 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며 “수협도 어촌과 어업인을 더욱 든든하게 지원하고 탄탄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힘과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