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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악어컴퍼니는 오는 12월 개막을 앞둔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원제 Kiss of the spider woman)의 캐스팅을 20일 공개했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마누엘 푸익의 원작 소설을 연극화한 작품이다. 이념적으로 너무나 다른 두 인물인 ‘몰리나’와 ‘발렌틴’이 감옥에서 만나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슬픈 사랑을 다룬다.
이번 공연은 특유의 섬세함과 본인만의 색깔을 가진 연출가 문삼화가 2015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는다. ‘몰리나’ 역에 배우 이명행과 김호영이 다시 한번 연기한다. 더불어 이이림, 김주헌이 새롭게 합류해 총 4명의 배우가 연기한다.
‘발렌틴’ 역도 송용진, 박정복, 문태유, 김선호가 맡아 올 겨울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배우 송용진과 김선호는 지난 공연에 이어 재연이다.
이념과 사상이 다른 두 남자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다가오는 12월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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