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LG화학은 불에 타지 않는 인테리어 벽면 마감재 "LG 항균 불연판넬"을 국내 최초 개발하고 9일 LG트윈타워 이벤트홀에서 건설 및 가구, 인테리어 업체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출시회를 가졌다.
이날 소개된 "LG항균불연판넬"은 LG화학이 2년여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개발한 인테리어 소재로, 불에 타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에 향후 호프집, 노래방 등 상업용 건물의 내부 벽면 마감재로 폭넓은 사용이 예상된다.
이 판넬은 불연성(난연1급, KS F 2271)뿐만 아니라 특수 항균제를 첨가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성 및 내수성이 우수해 주방 및 욕실 벽면 마감재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日本의 경우 이미 주방 벽면의 95%정도에 불연 인테리어 마감재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 주방 및 욕실 벽면 마감재 시장 규모는 연간 1,8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이날 신제품 출시회에서는 고품격 화장실 칸막이 소재 "LG큐비클"도 같이 선보였다. LG큐비클은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개발 판매중인 멜라민/페놀 고압적층판넬(상품명 LG라미스)로 제작돼 내구성 및 내수성이 우수하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