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보고서에 따르면 CU06은 곧 이어질 임상 2상 사용용량의 4~12배에 해당하는 1200mg까지 연구가 완료됐고, 다양한 용법 용량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현된 사례가 없어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CU06은 큐라클의 솔바디스 플랫폼을 통해 개발한 핵심자산으로 작년 유럽 안과전문 회사인 떼아사에 당뇨성 황반부종 및 습성 황반변성 적응증에 대한 기술수출을 완료했다.
큐라클은 CU06의 임상 1상 성공으로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당뇨성 황반부종 및 습성 황반변성 시장에서 기존 안구내 주사제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적인 경구용 치료제의 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또 큐라클은 이번 CU06임상 1상 성공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발 속도를 내고 있는 CU101~CU106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임상 1상 연구 없이 바로 2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큐라클 관계자는 “당뇨성 황반부종 및 습성 황반변성의 개발은 물론 CU101~CU106의 6가지 프로젝트 중에서 효능과 시장성을 고려, 성공가능성이 높은 파이프라인을 선정하고 글로벌 임상2상에 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최근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했던 혈관내피기능장애와 관련된 여러 난치성 혈관질환의 치료에 필요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한걸음을 내딛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