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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GS리테일, 지역 문화예술 발전위해 '맞손'

정재훈 기자I 2022.05.31 10:53:23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GS25’를 운영하는 편의점 업계 1위 기업 GS리테일이 고양시 일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탠다.

경기 고양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은 지난 30일 GS리테일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문화재단과 GS리테일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공연계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공연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및 문화사업 증진에 나선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오른쪽)와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협약은 고양시 문화사업 증진을 목표로 △공연콘텐츠 개발 및 기업 브랜드 강화 △지역 특화형 매장 내 공연 홍보협력 △소외계층 공연 관람 기회 확대 등 내용을 담았다.

또 GS리테일은 GS25 고객대상 다양한 고양문화재단의 공연 할인 쿠폰과 서비스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양문화재단은 지역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한 GS리테일과 공연 마케팅 협업 등 고양시민 삶의 질 향상과 특례시 지위에 걸맞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2015년부터 ‘GS25 뮤직&비어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문화경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국내 대표 유통기업인 GS리테일과 협력이 문화예술과 기업이 상생하는 창의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서로가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하면서 함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GS25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81만 명, 콘텐츠 조회수 6000만 회 이상을 기록 하는 등 국내 유통 업계 최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양문화재단 또한 어울림누리, 아람누리 등에 현재까지 100만 명 이상이 찾은 공연장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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