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촌한강공원 인근 새남터·이촌2동 보행육교 및 망원한강공원 인근 서강대교 북단 승강기 설치 공사를 마치고 24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새남터·이촌2동 보행육교는 이촌한강공원으로 연결되는 통로다. 자전거 라이딩이나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왕래가 잦지만 지은 지 25년이 경과해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경사로와 계단 기울기도 급해 안전사고가 우려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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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 서강대교 북단(강변북로 진입램프 방면)에도 망원한강공원 진입로와 연결되는 승강기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보행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망원한강공원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보행육교 개선 및 승강기 신설로 시민들이 한강공원에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강공원 접근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