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스타벅스(SBUX)가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 첫 분기를 긍정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스타벅스의 목표주가를 99달러에서 100달러로, 골드만삭스는 109달러에서 111달러로 높였다.
도이체방크는 스타벅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8달러선에서 125달러로, 바클레이즈는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9달러에서 12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스티펠은 스타벅스가 이번 2분기 동일매장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커피 장인 정신을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턴어라운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8시 30분 기준 스타벅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5% 상승한 10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