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생명과학단지는 국내 최초로 국가생명과학단지로 지정되어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곳”이라고 강조한 김 청장은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 혁신·수출 증진에 힘쓰는 대표들에 감사를 전했다.
국세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환급금 조기 지급, 납부기한 연장과 납세담보 면제 등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신산업 분야 등 지원 대상 기업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사전심사를 요청하는 경우 우선 처리, 법인세 공제·감면에 대한 세무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고용증대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가업승계 요건 완화 △중소기업의 법인세 중간예납제도 개선 △바이오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면제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청장은 ”관련 부처와 협의하는 등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며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바이오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8년 준공됐다. 국내최초로 바이오산업 육성에 필요한 산·학·연·관 기능이 모여있다. 2021년 기준 13억 9300만 달러(한화 1조7427억원)을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