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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레저 IT 통합 솔루션 기업 스마틱스의 김인석(사진) 대표는 관광·마이스(MICE) 업계의 현주소를 이같이 진단했다. 대기업 전산 설계 전문가 출신인 그는 아날로그적 비효율을 직접 해결하며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현재 스마틱스는 전국 700여 개 주요 테마파크와 축제의 입장권 예매부터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 처리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포털과 온라인여행사(OTA)를 거치는 예약 구조는 높은 수수료를 발생시키고 데이터 확보를 가로막는다”라며 “생성형 AI 보편화로 중개 플랫폼 없이 공식 예약 링크가 직접 제시되는 유통 구조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형화된 데이터 구조를 갖춘 공식 홈페이지가 AI 검색에서 우선 노출되기 때문이라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를 AI 엔진 최적화(AEO) 혹은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패러다임 전환으로 봐야 한다”라며 “글로벌 호텔 체인처럼 일반 관광 시설도 AI를 활용해 유통 수수료를 절감하고 고객 데이터를 자산화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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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의 하드웨어 중심 예산 집행도 한계로 꼽았다. 그는 “지자체가 출렁다리 등 하드웨어 구축에는 수백억 원을 투입하지만 전산 등 소프트웨어 투자나 마케팅에는 인색하다”며 “공공 예약 시스템의 직접 개발 보급으로 민간 소프트웨어 판로도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급자 중심 눈높이를 버리고 현장 비효율을 해결하는 것이 솔루션 기업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스마틱스는 시스템 판매를 넘어 시설의 비즈니스 구조를 다변화하는 파트너를 지향한다.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협업으로 구현한 안면인식 결제 연동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최근 대형 시설에서 하루 평균 4000명의 관람객이 대기 없이 신속하게 입장하는 성과를 냈다.
김 대표는 방한 외래객 3000만 시대에 디비해 디지털 가교 구축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는 “외래 관광객을 지방으로 유입시킬 디지털 고속도로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결제망과 체계적인 다국어 예약 시스템 연동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가교를 구축해 국내 시설과 해외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고,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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