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25일 열린 ‘2024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에서 공공부문(지자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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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과 폐현수막 자원순환 관련 시책으로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보상제’ 운영 △친환경 현수막 디자인 가이드라인 ‘상냥한(Eco-Friendly Banner)’ 자체 개발 △‘친환경 현수막 전용 지정 게시대’ 운영 △폐현수막 활용 패션쇼 △관내 자원순환기업과의 상생협약 체결 △간판문화학교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행안부는 파주시의 성과를 두고 “파주시를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에서 본보기로 삼을 만한 다양한 시책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 전국 확산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경일 시장은 “탈탄소·탈플라스틱 시대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파주시가 그동안 추진한 ‘친환경 옥외광고’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파주의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른 지자체와 공유해 폐현수막 자원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정책을 비롯해 ‘2024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는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이에스지(ESG) 환경대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