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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타고 달리는 티니핑…SAMG-현대차 '맞손'

김혜미 기자I 2025.04.08 09:16:09

SAMG, 현대차와 공동 대규모 유스 마케팅 나서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SAMG엔터(419530)테인먼트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활용해 현대차(005380)와 손잡고 대규모 유스 마케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티니핑과 현대차 협업 메인 키비주얼(이미지=SAMG엔터)
티니핑은 유튜브·OTT 누적 조회수 13억 회 이상의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티니핑을 기반으로 만든 극장용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은 관객 124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가운데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협업은 성장과 교육에 초점을 맞춘 기존 현대차 유스 마케팅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해 성장 세대가 더 쉽고 재미있게 브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시도다.

우선 양사는 티니핑 캐릭터들과 현대차 전용 차량 캐릭터가 등장하는 10분 가량의 스핀오프 필름을 제작한다. 티니핑 캐릭터들이 직접 제작한 현대차 전용 캐릭터를 타고 레이싱 대회에 도전하는 에피소드가 담겼다.

티니핑이 애니메이션 세계관 내에서 기업 브랜드를 접목한 콘텐츠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8일에는 5초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예고편은 17일, 정식 필름은 다음 달 1일에 현대자동차와 티니핑 소셜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가정의 달인 5월1일부터 한달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리는 ‘유스 어드벤처 2025’에서도 협업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현대차 브랜드 공간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 콘텐츠와 한정판 콜라보 굿즈로 어린이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번째 주말인 5월4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 ‘키즈 그라운드’에서는 티니핑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싱어롱 미니콘서트 등의 체험이 마련된다.

현대자동차 대표 키즈 프로그램인 ‘제9회 현대키즈모터쇼’의 그림 공모전 수상작 역시 5월 1일부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티니핑 전시 공간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SAMG엔터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와의 중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브랜드에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개발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는 “성장과 교육, 꿈과 행복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현대차의 니즈가 티니핑이 가진 무해한 캐릭터 정체성과 만나 특별한 협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행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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