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34%로 2월 첫째 주 34%에 이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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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조국혁신당은 2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0%, 민주당의 연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3%로 각각 조사됐다. 개혁신당 5%, 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 각 2%, 녹색정의당 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자 83%가 국민의미래를 뽑겠다고 답한 데 비해 민주당 지지자 55%가 더민주연합을, 35%가 조국혁신당을 각각 뽑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4·10 총선에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지원)는 응답률은 36%인 데 반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견제)는 응답률은 51%로 집계됐다.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