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치안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어 스페인 전역에 있는 대마초 농장과 생산 공장을 습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치안대는 이번 작전으로 확보한 대마초 양은 스페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치안대는 아울러 대마초를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에 가담한 20∼59세 남성 9명과 여성 11명 등 20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톨레도, 시우다드레알, 발렌시아, 아스투리아스 등에서 대마초를 재배해 진공포장 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생산한 대마초는 스페인을 넘어 스위스,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등으로도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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