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감소세→정체기 진입하나, 당국 "감소 둔화, 급격 증가 없을 것"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경훈 기자I 2022.05.09 11:58:09

8~9일, 전주 동일 1~2일 비교해 확진자 늘어
"감소세 계속, 종식될 것이라고 보진 않았다"
"의료체계 워낙 안정적, 대응 여력 문제없어"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연이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 동일 대비 증가한 것과 관련해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급격한 증가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정체기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9일 백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확진자 감소 추이가 둔화되는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2만 601명으로 엿새째 5만명 아래를 유지했다. 하지만 전주 동일(2일), 2만 76명과 비교해 525명 소폭 늘었다. 전날(8일) 역시 전주 동일(1일, 3만 7760명) 대비 2304명이 늘어났다. 7주간 지속되던 감소세가 주춤해진 것이다.

손 반장은 “확진자 감소세가 계속되면서도 종식될 것이라고 보진 않았다. 일정 한계에 들어가면 감소세가 둔화되거나 평행이 유지될 것으로 봤다”면서도 “그런 추세에 진입한 것인지 아닌지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지난해와 현재 상황 차이로 “지난해 유행에서는 거리두기를 대폭 강화하면서 확산을 억제했고, 오미크론 유행은 오히려 거리두리를 완화하면서 다수 국민이 면역을 확보하면서 자연스럽게 감소세로 접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소세가 쭉 가는 것은 아니다.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 소폭의 감염이 일어날 것”이라고 감소세 둔화의 원인을 분석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는 거리두기 효과성이 떨어진다고 본다”며 “그런 측면에서 거리두기 해제가 (감소세 정체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었겠지만, 근원적으로는 (확진자 발생이) 어느 정도 수준에서 유지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현재 유행이 정체 국면인지 아닌지는 금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유행은 가을철까지 계속 경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손 반장은 “의료체계가 워낙 안정적이다. 감소 추이의 변동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대응 여력 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